정창영, 프로 통산 36.3% 3점슛 성공률 기록한 베테랑 가드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부산 KCC서 뛰었던 베테랑 가드 정창영(37)을 27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전날 내부 FA인 포워드 한희원과의 계약에 이은 외부 FA 첫 영입인 정창영은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에 계약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창원 LG서 데뷔한 정창영은2019년 KCC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했다. 정확한 외곽슛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으며 2020-21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3-24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견인했고, 2024-25시즌에도 벤치멤버로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KT 소닉붐은 통산 36.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슈터’ 정창영을 영입해 외곽을 보완했다. 한희원, 정창영과의 계약에 성공한 KT 소닉붐은 남은 FA 기간 빠르게 협상을 진행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영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제안을 해준 KT와 문경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스스로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비시즌 기간 몸관리를 잘해서 지금처럼 꾸준한 활약으로 KT가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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