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주배경 청소년들과 축제 한마당…가치점프 올림픽 열어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항공사의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활동 중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가치점프 5기’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학습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대학생 교육봉사자, 임직원 멘토단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학습 및 정서 멘토링을 하는 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가치점프 5기’를 발족했으며, 임직원 30명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100명이 지역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가치점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학생,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추억을 쌓는 자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른다는 목표로 지난 2024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메인 경기로 협동, 배려,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는 페어싸커를 했다. 이 밖에도 놀이 프로그램, 응원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에서 참여자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에서 참여자들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가치점프 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공사는 글로벌 리딩 공항 운영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 부모 초청사업, 다문화 사회공헌 공모사업 등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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