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별내지점 남은미 전무, ‘MG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새마을금고 별내지점 남은미 전무가 ‘MG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별내지점 제공.
새마을금고 별내지점 남은미 전무가 ‘MG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별내지점 제공

 

“상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저 제 자리를 지켰을 뿐입니다.”

 

대진대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남은미 교수가 최근 MG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MG새마을금고 대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현재 MG별내새마을금고 전무로도 활동 중이며 여성 실무진으로는 올해 유일한 수상자다. 하지만 그는 수상의 영예를 알리는 것보다 늘 해오던 대로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수상 사실은 동료와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알려졌다.

 

중앙회 측에 따르면 남 교수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지역 내 자금 경색 상황에서도 금고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별내새마을금고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금고 관계자는 “별내금고는 최근 3년간 연체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조합원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남 전무의 리더십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저 혼자의 성과가 아니라 금고 모든 직원의 헌신과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 교수는 현재 대진대 겸임교수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공감 능력과 실천적 상담 기술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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