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기간 중 음주운전한 현직 파출소장 적발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현직 파출소장이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초경찰서 관내 파출소장 A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일 오후 술을 마신 상태로 하남 일대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청은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을 예방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선거 기간인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경찰서를 대상으로 ‘의무위반 근절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해당 기간에 의무위반 사실이 적발될 경우 행위자에 대한 가중처벌 뿐 아니라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상급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게 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