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치안 점검 회의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료들과의 첫 공식 회의 자리에서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할 전망이다.
전날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하 전체 국무위원은 이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이중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한 상태다.
사표를 모두 수리하면 취임 초반 국정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국무회의 정족수가 모자랄 수 있는만큼 새 정부 인선이 완료될 때까지는 기존 장관들을 유임시키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탄핵 후 취임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7년 취임 후 전 정부 부처 장·차관이 일괄적으로 낸 사표를 선별해 수리했다.
이 대통령은 별도로 안전치안 점검 회의도 열어 국가 안전 시스템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날인 4일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행정명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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