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적극행정 종합평가’서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우수사례 10건도 선정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해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우수공무원 선발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i)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는 발달장애인 소방안전 훈련시스템 구축과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집단이주 18년 표류 종지부, 전국 최초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 징수로 세수 증대, 소방·군 업무협약으로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이다. 시는 표창과 함께 실적가산점, 포상 휴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