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북 확성기 중지 결정 환영…남북 신뢰 회복 첫 걸음”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지된 가운데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다”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특히 그는 군사적 대치를 멈추는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방송 중단이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이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지난해 두 차례 대성동 마을 주민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방음창 설치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새 정부가 보여준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한다”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도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부터 재개한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중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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