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000, 유니콘 기업 40개’ 시대를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벤처창업학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3000 유니콘 40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내란으로 심하게 흔들렸던 우리 자본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본격적인 회복과 성장의 중심에 바로 ‘코스닥 시장’이 있고 이는 곧 우리 벤처 생태계의 복원과 확장을 의미한다”고 했다.
민 의원은 특히 ‘코스피 3,000 시대’의 복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플랫폼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회수 시장의 재정비 ▲벤처펀드 투자 기반의 다변화 ▲민간 VC 생태계의 복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빠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가드레일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렇게 된다면 ‘유니콘 기업 40개’도 더 이상 꿈만은 아닐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 의원은 “새롭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맡게 된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부가 이러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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