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 물가 안정 TF 출범…위원장에 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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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갑). 유동수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민생 물가 대책을 논의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는 ‘민생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바구니 물가와 주거비 등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계 단체 및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물가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

 

TF 위원장은 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갑)이 맡았다. 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자 민주당의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유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를 역임, 당내 경제 전문가로서 경제 및 민생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TF 간사는 최기상 의원이 맡았다.

 

TF 위원은 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참석 대상인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정무위원회 김남근, 국토교통위원회 이소영·안태준·염태영,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호선·임미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아·오세희 , 행정안전위원회 모경종·채현일 의원이 참여한다.

 

유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국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며 “이스라엘·이란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 대내·외적인 물가 상승 압력까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위기를 좌시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 아래 TF 를 출범했다”며 “당정이 모든 역량을 모아 물가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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