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0~36도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약한 소나기
3일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는 등 무더위가 지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겠다.
수도권의 경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안양 25도 ▲인천 24도 ▲서울 25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1도 ▲안양 30도 ▲인천 30도 ▲서울 32도 등이다.
최고 체감온도는 당분간 33도 이상으로 오른다. 특히 경기도 일부 지역과 강원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동부는 35도 내외로 더 높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0.1㎜ 미만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외출 자제, 수분 섭취 등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하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비가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등 강수량 차이가 있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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