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38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서울 방향)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0대 남성 A씨, 쏘울 차량 운전자 B씨가 경상을 당했다. 또 갓길에 정차 뒤 사고 수습을 도와주던 BMW 차량 운전자 C씨도 우측 팔에 찰과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택시가 트럭과 충돌했다”는 16t 트럭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트럭, 택시, 쏘울 차량이 연이어 부딪힌 것을 확인하고, 부상자 3명을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쏘울 차량 운전자와 택시 운전자가 화물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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