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보행자 1명 사망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교차로 모습. 경찰청 UTC 제공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교차로 모습. 경찰청 UTC 제공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23분께 도봉구 방학동 사거리에서 택시가 인도를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택시는 방학사거리에서 수유동 방향으로 진행 중이었으며 인도로 돌진해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택시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 됐으나 숨졌다. 

 

택시 운전자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또 다른 보행자 1명,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 1명 등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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