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용인대, 회장배복싱·우승권대회서 동반 3연패

회장배대회, 금7·은2·동3개로 3연속 종합 패권
우승권대회서도 금메달 8개로 3연패 정상 펀치

2025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2025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모두 3연패를 달성한 용인대 선수단.용인대 제공
2025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2025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모두 3연패를 달성한 용인대 선수단. 용인대 제공

 

대학 복싱의 ‘명가’ 용인대가 2025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2025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동반 3연패를 달성했다.

 

용인대는 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회장배대회 대학부에서 7개 체급서 우승(은 2, 동메달 3개)하며 3년 연속 종합 패권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력을 과시했다. 김주영 지도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70㎏급 우승자 박형진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용인대는 박형진을 비롯, 60㎏급 이찬호, 65㎏급 임지훈, 75㎏급 김수찬, 86㎏급 신형진, 90㎏급 이현호, +90㎏급 최인호가 금빛 펀치를 날렸다. 임지훈과 김수찬, 신형진, 최인호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반면, 50㎏급 이종헌, 80㎏급 전제헌은 결승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 65㎏급 조영우와 70㎏급 윤여욱, 75㎏급 정태종은 4강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우승권대회 대학부에서도 용인대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3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김진표 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용인대는 55㎏급 한상혁, 60㎏급 조범준, 65㎏급 유현진, 70㎏급 이민재, 75㎏급 황승인, 85㎏급 김세현, 48㎏급 서연주, 70㎏급 김나현이 우승했고, 60㎏급 이윤호, 65㎏급 한은혁, 70㎏급 조권희, 80㎏급 송재홍은 은메달을 땄다. 65㎏급 김수한은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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