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결정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풀려났던 내란 수괴 윤석열이 마침내 재구속 됐다”고 했다. 이어 “만시지탄(晩時之嘆)이지만 법원이 제대로 판단한 것으로,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윤석열의 구속은 시작에 불과하고 아직도 밝혀야 할 것들이 쌓여 있다”며 “특검은 이번 구속을 발판 삼아 내란세력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 추궁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당은 “인천 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내란에 동조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헌정을 수호해야 할 이들이 헌정질서를 위협한 만큼 엄정한 수사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2024년 12월3일 내란 뒤 무너졌던 국정은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으로 겨우 정상화의 기지개를 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민과 한마음 한 뜻으로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정 정상화를 위해 행동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내란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