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연계 기업 성장 방안과 소부장 산업 진출 전략 공유
시흥산업진흥원이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시흥산업진흥원 계단식 강의실에서 ‘시흥바이오 살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 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의 연계 및 기업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융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이명열 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 김창수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사무총장, 이상윤 교수(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신흥섭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와 바이오 및 소부장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실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양경준 KRYPTON 대표의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 ▲우정현 BW BIOMED 대표의 ‘글로벌 진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의 ‘바이오 소부장 사례 및 정부 지원 정책’ 발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시흥 관내 소부장 기업의 바이오 분야 진출 가능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이뤄졌다.
시흥시 소재 한 바이오기업 대표는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내 투자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살롱을 통해 시흥에 기반을 둔 기업들도 글로벌 진출을 현실화할 수 있는 전략적 통찰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와 소부장 산업의 융합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라며 “시흥시가 기술혁신과 산업연계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기반의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유치와 인력양성,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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