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행태 바로 잡아야
주식투자행태 바로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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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식투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은 경제운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경제생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미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국가 조차도 주식열풍이 불어 증권시장이 자본조달에 중요 수단이 되고 있으며, 또한 국민들도 이를 재산 형성의 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나라의 주식투자가들의 행태를 보면 주식 투자가 아니고 투기가 된지 오래며, 많은 국민들이 주식투자에 관련되어 있어 때로는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건전한 주식투자 문화의 조성 없이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자들이 붐비고 있는 한탕주의 시장으로 전락되고 있다. 주식투자가 이제는 일반인들의 범위를 넘어 주부, 대학생들까지 주식투자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일반 직장인의 경우, 회사에서 업무중에 주식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회사일보다는 증권투자에 더욱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가 하면 일부 직장인은 회사 돈을 몰래 주식에 투자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학에는 수많은 주식투자 동아리가 생겨 증권공부를 핑계로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일부 대학생들은 주식에 잘못 투자하여 몽땅 날려 버리는가 하면 심지어 휴학을 하면서 주식시장에 뛰어 드는 사례도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한국의 지난 해 주식 회전율이 376%로 세계 제1위라고 한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최소한 세번 이상 주식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단기적 주식투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최근에는 PC 보급확산으로 주식의 사이버 거래 비중이 세계 1위가 될 정도로 하루에도 몇번씩 주식을 사고 파는 소위 ‘데이트레이드’가 급증하고 있다니 이를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로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주식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또한 건전하게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직장인이 직장 일을 팽개치고, 또한 대학생이 휴학을 하면서, 가정 주부가 객장을 집안으로 알고 상주하는, 더구나 장기투자 보다는 단기적 투기에 열을 올리는 불건전한 주식투자문화는 건전한 주식시장 육성을 위하여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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