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안정위해 수입소고기 공급량 축소
소값안정위해 수입소고기 공급량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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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소값이 지난해말 이후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값 안정을 위해 수입쇠고기 공급량이 대폭 축소된다.



9일 농림부에 따르면 2001년 수입쇠고기 완전개방을 앞두고 한우의 대규모 출하로 한우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돼 축산물유통사업단의 수급조절용 수입쇠고기 방출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입쇠고기의 도매시장 상장물량에 대한 최저 경매예정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 한우고기의 수요 증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산지 소값의 하락에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한우고기의 소비자가격이 산지 소값과 연동될 수 있도록 축산기업조합중앙회 등 관련 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식육판매점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내년도에 수입쇠고기 시장개방이 완료돼 수입물량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더라도 수입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관세가 현재 41.6%에서 내년도에 41.2%로 인하되는 것 외에는 개방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림부는 “송아지생산안정제와 다산장려금제 등 한우사육기반 유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농가는 개방불안 심리에 편승, 소값하락을 우려해 집중출하하거나 암소를 단기비육해 출하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소값은 사육두수의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말 수소 500㎏ 한마리에 31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262만원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소비량도 지난달 2만5천497t으로 지난해 3만4천954t보다 27.1% 감소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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