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 삼미특수강 매각 6월 마무리

<속보> 국내 철강업계 최대 이슈인 삼미특수강 매각문제가 빠르면 오는 6월말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철은 삼미특수강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치고 다음주 중 인수에 따른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매각대금은 4천억원선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채권단측과 24일 본계약을 체결하자는데 잠정 합의했으나 계약체결일자가 다소 늦춰질 예정”이라며 “그러나 늦어도 다음주중에는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30일 인천제철과 삼미특수강은 주식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인천제철은 합병·승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내야 하며 공정위는 신고서 접수후 6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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