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27년만에 DJ로 돌아왔다…‘박중훈의 라디오스타’ 편안한 방송 만들게요

▲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9일 첫방송
▲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9일 첫방송
배우 박중훈이 KBS Happy FM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디제이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통해 다시 디제이로 이름을 올렸다. 1990년 진행했던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후 27년 만이자 1987년 ‘밤을 잊은 그대에게’을 더해 세번째 도전이다.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라디오 DJ로 산골 마을 사람들의 소박한 사연을 전하던 배우 박중훈.

특별한 기억이 있는 작품에서 프로그램 이름을 따온 만큼 로고송도 직접 불렀다.

박중훈은 “또래인 4050세대 청취자들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르치거나 메시지를 주는 방송이 아니라 편안하고 문 열어놓고 들어오십시오 하는 느낌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흔들림 없이 뚝심으로 선후배들이 잘 이겨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KBS Happy FM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매일 오후 6시5분 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