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대비 3.7원 하락… 1085.4원 종료
[서울=경기일보/정금민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인 796.80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0p(2.04p) 상승한 796.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20일 785.32를 기록한 이후 21일 789.38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반등해 지난 2007년 11월7일 기록한 종가 794.08의 기록을 돌파했다.
전문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이틀 간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사자’로 돌아서 611억 원 순매수했다. 또 기관은 883억 원 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천400억 원 매도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p(0.13p) 하락한 2537.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 762억 원, 1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18억 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대비 3.7원 하락한 1085.4원에 마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