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투런포로 35경기 연속 출루…개인 최다 타이

▲ 추신수가 23일(한국시간)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회초 투런홈런을 터트리고 있다.연합뉴스
▲ 추신수가 23일(한국시간)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회초 투런홈런을 터트리고 있다.연합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커리어 최다인 35경기 연속 출루 타이기록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3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2대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우완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오늘 홈런으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고, 자신의 커리어 최다인 35경기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7회초 고의사구로 다시 한번 출루한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1, 2루 사이를 지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오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이 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에 8대1 대승을 거뒀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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