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장곡고, ‘이집트 책 보내기 프로젝트’ 배송비 마련 위한 기부 캠페인
시흥 장곡고등학교(교장 이춘원)가 해외 도서 배송비 마련을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곡고 교사와 학생들은 지난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국가별 코너에 한국 관련 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책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300여 권을 모았다.
그러나 수집한 책을 이집트로 보내는 배송비가 수백만 원에 달해 학생들은 또다시 배송비를 마련하고자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기업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실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카카오에 기부창을 개설하게 됐다. 25일 현재 목표액의 절반이 넘은 상태다.
기부는 직접기부나 참여기부(응원·공유·댓글) 등 다양한 형태로 동참할 수 있다.
박화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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