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2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운동선수 병역특례 범위 확대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4.4% 포인트)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47.6%로 조사됐고. 반대 의견은 43.9%로 집계됐다. 8.5%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리얼미터는 16강에 진출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조사(찬성 52.2%-반대 35.2%)에선 찬성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1.4%-반대 33.6%)과 50대(50.1%-46.0%)에서 찬성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고, 40대(43.3%-50.6%)에서는 반대 응답이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인천(찬성 45.5%-반대 46.8%)이 팽팽히 맞?고, 서울(찬성 57.6%-반대 32.5%)과 광주·전라(48.1%-43.8%), 대구·경북(44.5%-38.9%)은 찬성 우세했고, 부산·경남·울산(45.9%-51.4%)에선 반대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