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중소기업 Problem Solving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인천시 혁신 프로젝트 사업인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사업’의 하나로 인천 지역 대학생·기업·교수가 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4개월 동안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팀 77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난 5월부터 수행한 제품 디자인, 기술 개발, 시장 분석 등 14개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행 결과가 발표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중소기업 체험 기회를 얻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중소기업에는 지역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매년 1만여명의 졸업생이 노동시장이 유입되지만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 부족이 커 60% 이상이 타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대학과 8개 산학연 협의체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90명의 취업연계,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40건 등 사업성과를 올렸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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