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GB내 불법행위 369건

남양주시가 올들어 적발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는 모두 36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농업용 시설을 주택이나 창고, 작업장, 점포, 사무실 등으로의 불법 용도변경 229건, 불법신축이나 증축·형질변경 136건, 기타 4건 등 모두 369건을 적발했다.

실제로 유모씨(50)는 와부읍 월문리 317 그린벨트내 농지 4천㎡를 불법으로 매립했으며 이모씨도 삼패동 408의1 일대 그린벨트(길이 52m 넓이 4㎡)에 음식점 진입로를 불법으로 개설했다.

김모씨(42)는 별내면 용암리 251 일대 그린벨트내 111㎡에 건축물을 불법으로 신축, 주택으로 사용했고 홍모씨(68)도 금곡동 76 일대 그린벨트에 넓이 231.36㎡의 동·식물 관련 시설을 건립한 후 창고로 개축했고 박모씨(56)도 송천리 647의2 일대 그린벨트에 넓이 264.6㎡의 동식물 및 식물관을 건립한 후 주택으로 각각 불법 용도변경했다.

시는 불법행위자 전원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검찰은 현재 불법행위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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