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관장 김기선)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 판매수익금 520여만 원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여성회관에서 수강하는 생활한복, 제과제빵, 천연비누 등 20개 강좌 수강생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로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이다. 이를 위해 여성회관은 지난해 12월 ‘2018 여성회관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기탁금은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선 관장은 “여성회관 사랑나눔 바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를 개최해 나눔의 자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