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만 6세~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할 수 있도록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영구치 우식증은 만 6세부터 증가해 20세 무렵에 이르면 경험률이 90%를 상회하는 등 대다수의 국민이 경험함에 따라 우식 발생 전에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치아홈메우기란 충치가 생기기 전에 어린이 영구치아(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게 치과용 재료로 메워주는 것으로 60~9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다.
또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적인 처치가 아니므로 시술 후 반드시 6개월 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이상 유무를 확인해 초등학생 기간엔 보건소에서 무료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우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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