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선거 개입 진실공방’ 논란… 고양 제2부시장 사표
‘시장선거 개입 진실공방’ 논란… 고양 제2부시장 사표
  • 송주현 기자 atia@kyeonggi.com
  • 입력   2019. 05. 20   오후 9 : 1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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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 시장선거 개입 사실 여부를 두고 고양지역 시민단체와 진실공방을 벌이던 고양시 제2부시장(본보 15일자 12면)이 사표를 제출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제2부시장은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하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최성 전 시장 재임시절인 2017년 10월 2년 임기제로 채용된 L부시장은 오는 9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제2부시장은 퇴임 인사에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임하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직원들과 한몸이돼 작은 힘을 보탠것을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만 제3기 신도시 발표로 지역간 주민 갈등이 표출되고 고양시가 베드타운으로 고착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때문에 제3기 신도시 건설의 문제점을 얘기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2부시장은 고양지역 시민단체인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가 관권선거 개입을 주장하자 곧바로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하는 등 진실공방을 벌였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관권 선거 개입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해당 시민단체는 관련 내용의 근거자료라며 휴대폰 문자메세지 등을 재차 제시해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시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이 부시장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친 뒤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부시장은 고양시의회 3선(3, 4, 5대)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4, 5대 전반기 부의장을 비롯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의제21 공동대표, 고양시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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