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인 '같이 펀딩' 첫 방송이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한 '같이 펀딩' 1회 시청률은 3.2%-3.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3%-15.3%, SBS TV '집사부일체'는 5.7%-6.3%였다.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으로 MC 유희열을 필두로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출연해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방송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평소 나라를 향한 진한 진심을 표현해왔던 배우 유준상이 설민석 역사 강사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가슴으로 느끼며 코끝 찡한 감동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준상이 진심을 담아 만들 태극기함에 큰 관심을 보냈고, 말 그대로 사전 예약이라 할 수 있는 태극기함 펀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극기함 안에는 태극기와 태극기 봉을 포함해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숫자 모음으로 31,100원으로 책정됐으며 제작 원가가 반영됐다.
태극기함 펀딩의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1차 목표 금액은 8,150,000원으로 8.15 광복절의 의미를 담았다. 목표를 달성할 시, 1차 펀딩 시스템에서는 5000개까지만 판매가 진행된다.
태극기함의 디자인은 9월 말 공개될 예정으로 배송은 11월 초 일괄 배송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디자인 공개 후 실제 결제가 진행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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