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이 다이어트 뿐 아니라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으면서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모유유산균은 출산 후 한 달이 안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및 배양한 유산균의 일종으로,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장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모유유산균은 지방 합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들이 섭취할 경우 면역력 향상과 함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여기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실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 8주간 모유유산균 BNR17을 먹인 결과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유유산균을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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