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경기도, 장애인체전 근소한 점수차 아쉬운 준우승
‘졌지만 잘 싸웠다’ …경기도, 장애인체전 근소한 점수차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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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서울시에 최종일 역전패…사격 4관왕 이장호, 대회 MVP 선정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 달성에 실패한 경기도선수단이 폐회식서 준우승기와 준우승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 달성에 실패한 경기도선수단이 폐회식서 준우승기와 준우승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1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전 5일의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7, 은메달 115, 동메달 154개로 총 22만9천728점을 득점, 개최지 프리미엄을 앞세운 서울시(23만6천954점ㆍ금116 은123 동167)에 금메달 수에서 크게 앞서고도 막판 역전을 내줘 7천226점 차로 준우승했다.

이는 구기 한 종목의 1.5경기 승패 차에 불과해 경기도로서는 개최지 서울시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종목 시드배정과 기록종목 20% 가산점만 아니었다면 대승으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결과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사격에서 대회 4관왕에 오른 이장호(남양주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반면, 12위를 목표로 했던 인천시는 금메달 46, 은메달 43, 동메달 64개로 9만925점을 차지하며 당초 목표보다 두 계단 올라선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당구가 10연패를 달성했고, 볼링과 테니스가 6연패에 성공했으며 펜싱이 1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서울의 가산점에 따라 예년보다 우승 종목이 현저히 적은 가운데 10연패 달성에 실패한 배드민턴을 비롯, 육상ㆍ댄스스포츠ㆍ농구ㆍ론볼ㆍ요트ㆍ조정ㆍ축구ㆍ탁구ㆍ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이 준우승, 역도가 3위에 오르는 등 15개 종목이 입상했다. 전시종목인 트라이애슬론ㆍ카누도 종목 우승을 일궜다.

또 다관왕 부문서는 펜싱 김선미(온에이블)가 대회 최다인 6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양궁 이억수(구리시)와 사격 이장호가 나란히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한 것을 포함, 3관왕 22명, 2관왕 26명 등 총 51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기록 부문서도 경기도는 역도에서 15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내는 등 한국신기록 24개, 대회신기록 8개 등 모두 32개의 신기록을 작성하는 기록풍년을 이뤘다.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축구 남자 청각장애 결승서 대구를 9대3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고, 수영과 역도에서 각 3개, 론볼과 파크골프에서 2개를 추가하는 등 이날 17개의 금메달을 보태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인천시는 사격 김문열, 박승우, 오홍진, 역도 박명성, 조아라, 육상 김황태, 사이클 염슬찬 등 3관왕 7명과 2관왕 11명 등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으며, 신기록 부문서는 역도에서 9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신기록 15개, 한국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2개 등 18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인천시는 최종일 휠체어럭비 선수부 쿼드 결승서 충남을 53대33으로 따돌리고 우승한 것을 비롯, 이날 1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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