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화려한 컬러와 매력적인 사운드의 사랑스러운 영화

영화 '아멜리에' 스틸. (주)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영화 '아멜리에' 스틸. (주)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영화 '아멜리에'가 21일 오전 9시 2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아멜리에'는 2001년 개봉한 작품으로 배우 오드리 토투가 열연한 아멜리에 폴랑이라는 여성이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심장병이 있다고 오해한 아버지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밀리에는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가 하늘 나라로 가고 만다.

여기에 유일한 친구였던 금붕어마저 자살을 기도(?) 하면서 외톨이가 된 아밀리에는 우연히 빛 바랜 사진과 플라스틱 군인, 구슬이 가득 담긴 낡은 상자를 발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자 에밀리에는 또 다시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낀다. 과연 에밀리에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에밀리에'는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음향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에 올랐으며, 개봉 당시 1억 7천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작 대열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01년 개봉해 서울에서 15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장 피레르 주네 감독의 최고작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