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5일 성남 중앙초 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9억 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 3월 개교한 중앙초는 체육관이 없어 강우나 강설시 또는 동절기에 체육활동이나 각종 교내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스모그가 유입되는 등 대기 질이 좋지 않은 날이 많아지면서 운동장 수업 및 야외활동이 제한돼 전교생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체육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신 의원은 “사계절 활용 가능한 체육관이 건립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이나 문화활동 등을 할 수 있어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방과 후 학생 체육활동 등을 활성화해 맞벌이가정 자녀들의 돌봄 기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시간 이후에 체육관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는 중원구 소재 성남중, 중부초, 대일초에 각각 6억 8천400만 원, 4억 2천만 원, 2억 7천900만 원씩 총 13억 6천800만 원 그리고 올해 3월에는 검단초 체육관 건립을 위한 예산 15억 6천1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신 의원은“중원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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