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는 한식뷔페와 반찬가게를 결합해 한 달에 2억 원을 번 이영숙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부천을 시작으로 시흥, 안산, 인천까지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숙씨의 산전수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7년 전 작은 반찬가게를 창업한 이영숙씨는 동네 장사의 한계를 느끼고 공사현장 인근에 한식뷔페를 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이영숙씨는 매장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 반찬가게를 운영을 시작, 월 매출 9천 만원의 신화를 쓰게 됐다.
이후 1호점이 자리를 잡아갈 무렵, 이영숙씨는 한 부동산 관계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됐다. 상권이 만들어지지 않은 신도시의 비어있는 상가에 입주해주면 8개월간의 월세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것.
이영숙씨의 가게가 입점하고 나서 커피숍과 편의점 등 주변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비어있던 상가가 6개월만에 꽉 들어찼다. 이를 계기로 이영숙씨는 2년 6개월만에 점포 4개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영숙씨의 한식뷔페와 반찬가게는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시흥시 산현동, 화성시 새솔동,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소재해 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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