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윤찬욱, 레슬링종합선수권 男 F125㎏급 시즌 V2

결승서 김성수에 4-1 승…남중부 자유형 60㎏급 남종엽도 1위

윤찬욱(평택시청)이 제13회 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25㎏급에서 우승, 시즌 2관왕이 됐다.

‘명장’ 이정대 감독의 지도를 받는 윤찬욱은 21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125㎏급 결승서 김성수(광주시광역시체육회)에 4대1 판정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 올해 경찰청장기대회(9월)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또 남고부 자유형 61㎏급 결승서는 최민우(경기체고)가 강경민(함평학다리고)을 10대0 테크니컬 폴로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중부 자유형 60㎏급 남종엽(수원 수일중)도 결승서 문해민(전북체중)을 10대0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65㎏급 김찬웅(수원 곡정고)과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송진섭(평택시청)은 결승서 각각 한오성(전북체고), 김은빈(조폐공사)에 2대3, 0대5 판정으로 패해 나란히 준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박혜림(수원시레슬링협회)과 남중부 자유형 48㎏급 조지호(인천 산곡중),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고운정(인천 환경공단)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손민기(평택시청), 82㎏급 박성범(부천시청), 남중부 자유형 71㎏급 박지호(수일중)는 4강서 져 공동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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