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양돈농가 응원합니다”…돼지고기 소비 촉진 활동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 응원에 나섰다.

진석범 대표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지난 29일 수원시 내 한 경로식당에서 돼지고기를 이용한 점심 식사 준비 및 마무리 전 과정에 참여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인 돼지고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공된 돼지고기 90㎏은 양돈농가의 기증으로 준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7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한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진석범 대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도내 양돈농가의 고충을 모두가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 분들에게 우리 재단을 비롯한 많은 경기도민이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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