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생명존중대상 경찰 부문, 경기·인천 3명 수상
2019 생명존중대상 경찰 부문, 경기·인천 3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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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경찰서 정일선 경위, 안산 단원경찰서 원선파출소 채교민 경장, 파주경찰서 법원파출소 이승엽 경위 등 수상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경찰 부문 시상식에서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인천 지역 경찰관들이 일선에서 활약하며 국민 생명 지킴이로 인정받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헌신한 경찰공무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는 ‘2019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과 일반인을 매년 선발해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고, 지원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시도와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애쓴 총 11명의 경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트로피와 상금 1천만 원씩을 전달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인천 삼산경찰서 정일선 경위와 안산 단원경찰서 원선파출소 채교민 경장, 파주경찰서 법원파출소 이승엽 경위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일선 경위는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10층 건물 외벽에 불이 치솟는 상황에서 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경찰 호루라기를 불며 대부분 자고 있던 거주자들을 대피시켰으며, 타인의 도움 없이는 보행이 어려운 70대 노인을 들쳐 업고 대피시키는 등 50여 명의 거주자들을 인명피해 없이 단독으로 안전하게 구조시켰다.

채교민 경장은 가정폭력 신고처리 중 고시원 화재를 발견하고, 호흡이 곤란한 상황에서도 51개의 방을 일일이 두드리며 거주자 23명과 상가 인원 2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순찰 중 심장마비로 길에서 쓰러진 지역 주민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힘썼다.

이승엽 경위는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순찰차량 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한 다음 운전자를 구조하려고 조수석 유리창을 부수고 차량에 진입해 의식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해냈다. 운전자 구조 후 차량이 폭발하면서 팔뚝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구조활동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본인의 안전마저 위협하는 사건·사고 현장에서 온몸을 던져 국민의 생명을 구해낸 경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여기 계신 경찰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생명존중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 저출산 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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