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7천억’ GTX B 노선 2027년 개통 시동…연이은 GTX 호재에 경기도 들썩
‘5조7천억’ GTX B 노선 2027년 개통 시동…연이은 GTX 호재에 경기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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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B 노선도. 연합뉴스 제공
▲ GTX B 노선도. 연합뉴스 제공

GTX B 노선의 ‘2027년 개통’에 시동이 걸렸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후속 절차인 기본계획 수립이 추진됐기 때문이다. 인천시 송도에서 남양주시 마석을 50분 만에 주파하는 B 노선이 속도를 내고, D 노선의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연이은 ‘GTX 호재’에 경기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4일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3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8월 GTX B 노선이 예타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 적격성 검토,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착공할 수 있다.

GTX B 노선이란 인천 송도∼여의도∼서울역∼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다. 총 사업비는 5조 7천351억 원, 총 연장은 80.1㎞다. GTX B 노선이 완공되면 송도~서울역 구간은 기존 1시간22분에서 27분, 여의도~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 송도~마석까지는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기본계획 용역 기간(15개월)을 고려, 2022년 말 착공이 목표다. 토지 보상, 행정 절차 등의 변수가 있지만 예상 개통 시점은 2027년이다.

앞선 예타를 통해 도출된 경제적 편익은 연간 5천70억 원으로 책정됐다. 통행시간 절감(3천391억 원), 운행비용 절감(1천307억 원), 교통사고 절감(147억 원) 등의 순이다.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27만 44명(송도→마석 12만 9천510명, 마석→송도 14만 534명)으로 예측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2010년 정부에 건의한 GTX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 기쁘다”며 “GTX 사업에 관한 행정력 투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X B 노선 외 GTX A 노선(운정~동탄)은 2023년 준공, C 노선(덕정~수원)은 2021년 착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때 최초 언급된 GTX D 노선도 김포 등 수도권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신설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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