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가 남태령 전원마을을 찾으며 이곳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성시경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MC들과 두 사람은 남태령 전원마을로 향했다. 성시경은 “도둑없는 마을 이미지”라면서 “서울인데 서울같지 않은 동네”라고 말했다.
이어 홍윤화와 이경규가 팀을, 강호동과 성시경이 팀이 되어 거리를 나섰다. 먼저 성시경이 도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 아세요?”라고 물으며 동네주민들을 공략했다. 하지만 첫 집부터 주민은 “이 동네가 빨리 저녁을 먹는다”면서 저녁 6시가 됐음에도 이미 식사를 마쳤다고 해 놀라게 했다.
홍윤화 역시 개인기를 어필하며 도전했지만 이미 식사를 마친 집이라 실패하고 말았다.
이어 성시경은 우연히 중학교 동창의 집을 찾았고 홍윤화도 한끼에 입성하며 완벽한 한끼를 성공시켰다.
한편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원마을은 1980년대부터 전문직 종사자들이 단독주택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약 6만㎡의 땅에 전원주택 200여 채가 모여 있다.
관악산과 우면산 사이에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그러면서도 4호선 남태령역이 300m,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강남이나 경기 남부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남태령 전원마을 단독주택의 3.3㎡당 가격은 2천만원 정도다. 대부분 300㎡ 규모의 대지를 점유하고 있어 매매 시세는 20억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40~50대 전문직 종사자 가족이나 60~70대 고령 은퇴자가 마을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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