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5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나눔토크콘서트 성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최호준홀에서 ‘제5회 찾아가는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나눔토크콘서트’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경기도의 대표적인 나눔 축제인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은 경기도 주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다채로운 나눔 행사와 함께 경기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후원자 및 후원 기업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실천리더(고등학생) 및 빌드업 서포터즈(대학생)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결연후원자 유공자로 경기대학교 예그리나(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와 수원하이텍고등학교 8대 학생회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대 예그리나는 지난 2013년부터 실종유괴예방 어린이인형극, 아프리카 식수 지원, 무연고아동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해온 공로를, 수원하이텍고는 지난 2017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캠페인에 매년 참여하며 주거빈곤아동 및 환아 지원 등 다채로운 후원 활동에 동참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의 저자 김태원(글로벌 IT기업 상무) 작가가 연사로 나서 ‘트렌드의 변화와 창의적인 인재: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경기남부 나눔실천리더와 빌드업 서포터즈가 2019년 하반기 동안 진행해온 연말 저소득가정 선물 지원 ‘I wish, 아이의 소원’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경기도내 보육시설 및 그룹홈 아동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문희영 재단 나눔사업팀장은 “매년 수많은 분들이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고 계신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경기도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면서 “연말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외된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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