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인메디병원, 재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인메디병원 2019 재활의 밤“ 성료

자인메디병원 임직원과 재활 환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자인메디병원 임직원과 재활 환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자인메디병원(이사장 류은경, 병원장 김병헌)이 12일 재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감동의 선물을 주기위해 본관 10층 재활치료실에서, 재활 환우를 위한 ‘2019 재활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재활 환자는, 대부분 거동 및 일상생활이 불편해 뇌·척수 신경재활, 인지 재활, 근골격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참석한 모든 환자들과 가족, 임직원이 어우러져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지루한 병원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직접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감동어린 눈길로 환호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송일심 총괄이사의 인사에 이어, 참가자 모두는 동요 ‘등대지기’를 함께 부르며 약 1시간 반의 행사가 마무리 됐다.

자인메디병원 임직원과 재활 환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자인메디병원 임직원과 재활 환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인메디병원

김병헌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재활 과정에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의 지친 모습을 지켜보며, 몸은 물론이며 마음까지도 치료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행사를 시작했다”며“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환우들에게 웃음을 찾아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려한 행사는 아니었으나,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진심을 모아 지친 환우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서로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가슴 훈훈한 ‘자인메디병원 2019 재활의 밤’이었다.

류은경 이사장은 “재활에 전념하느라 힘들어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여 조촐한 선물까지 손수 준비한 행사”라며 “향후에도 희망과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