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前 개혁입법 완료 목표… ‘패스트트랙 대치’ 다시 긴장
더불어민주당이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개혁입법을 설 연휴 전까지 완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2일 민주당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를 다시 개최해 검·경수사권 조정법 중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후 검찰청법 개정안과 유치원 3법 등에 대해서는 3일 단위 ‘쪼개기 임시국회’를 열어 처리를 시도할 계획이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인천 연수갑)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 인준 관련 표결 처리가 반드시 필요해 임시국회 회기를 (청문회 이후 표결까지) 한 번에 갈지, 나눠서 갈지 고려 중”이라며 “청문회 후 3일 이내까지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 안 되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는 만큼, 13일 정도에는 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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