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부지사는 23일 오후 2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시대’ 개막 ▲처인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처인을 판교처럼’ 4차산업,주거,교통,문화가 융복합된 스마트 도시건설 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국회,정당,행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에 내 준 처인구를 반드시 찾아와 처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고,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988년 13대 국회에서 이른바 ‘노동위 3총사’로 불린 노무현,이해찬,이상수 의원의 보좌진으로 일하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는 업무조정국장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는 인재영입위 부위원장, 국정자문단 공동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친노친문 정치인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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