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가 도매시장에 대한 코로나19 유입 차단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도매시장 전역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치는 물론 안내문 배부, 현수막 게첨, 주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시장입주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재난안전 인프라 총력 가동으로 예방ㆍ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매시장의 유통종사자와 출하자 및 구매자 등을 중심으로 고객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에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또 방역활동과 더불어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 법인 대표, 중도매인법인조합연합회 도매시장 상인들이 하나가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시는 보유 중인 방역차량을 지원,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도매시장 외곽, 경매장 내부에 주 2회 방역 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이같은 민ㆍ관의 공동 체제를 구축한 결과, 바이러스 위기속에서도 도매시장 거래 물량이 위축되지 않는 등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사장은 “더 이상의 불안심리가 야기되지 않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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