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심사 결과 발표... 공천 작업 가속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기ㆍ인천을 비롯,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선수 선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21일 현역 의원 지역구 25개를 포함해 모두 38개 지역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경기도 내 지역의 경우 부천 소사(김상희), 인천은 미추홀갑(허종식)·부평갑(홍미영) 등을 단수 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3선의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과 이혜훈(서울 서초구갑) 의원을 각각 컷오프하기로 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연 뒤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지역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안양 동안을)은 단수공천을 받아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용인갑(정찬민), 시흥갑(함진규), 남양주병(주광덕), 김포을(홍철호), 안산 단원갑(김명연), 이천(송석준), 동두천·연천(김성원), 수원을(정미경) 역시 단수 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을의 경우 국은주·이형섭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이 결정됐다. 인천은 남동을(김은서·박종우·이원복), 부평을(강창규 구본철)의 경선 후보자가 각각 확정됐다.

김재민·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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