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 140억 투자 본격 추진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 140억 투자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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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 강화~연천~강원 고성까지 조성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사업에 올해 140억 원을 들여 본격 추진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연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 구간에 도보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안부, 문체부, 국방부 등 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천시 강화군에서 연천을 거쳐 강원도 고성군까지 DMZ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총 526㎞ 구간의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4개년(2019~2022년)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86억 원이다. 올해는 140억 원(국비 9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을 투자한다.

마을안길과 자전거길 등 기존 길을 활용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도보길을 정비한다. 군사 보안을 위한 폐쇄회로(CC)TV 등 시설·장비도 설치한다. 도보 여행자들이 머물며 관광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센터도 10곳 만든다. 지난해 5곳(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이 선정돼 조성 중이고 올해 5곳(강화, 연천, 철원, 인제, 고성)을 추가로 조성한다.

거점센터는 폐교나 마을회관, 군 부대의 미활용시설 등을 리모델링해 마련하며 숙소, 식당, 카페,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한다.

또 DMZ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노선 7개(강화, 김포, 고양, 연천, 화천, 양구, 인제)를 추가 개방한다. 지난해에 3개를 개방·운영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테마노선을 개방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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