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으로 미국인 관광객 11명 입건?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으로 미국인 관광객 11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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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며 실제 뉴스 방송을 패러디 한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며 실제 뉴스 방송을 패러디 한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면서 사실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악산 흔들바위 굴려 떨어뜨린 미국인 관광객 11명 입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당 글은 실제 언론에서 보도한 듯 강원도 속초경찰서를 출처로 하는 일반적인 사건 기사처럼 쓰여있다. 이 글에 따르면 "아무리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이들의 말에 미국인 관광객들이 힘껏 밀어 바위를 추락시켰다고.

무엇보다 문제가 된 글은 매우 자세한 부분까지 적어놓고 있다. 흔들바위를 추락시킨 미국인의 이름이나 관계 당국과 지자체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는 실제 기사로 오인할만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 일부 누리꾼들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사실 해당 글은 만우절 장난으로, 매년 이때 등장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를 의심없이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어 다른 누리꾼들의 웃음을 사기도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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