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홍종기 후보, 수원삼성고 설립 위해 관계자 면담
[열전현장25시] 홍종기 후보, 수원삼성고 설립 위해 관계자 면담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04. 09 오후 7: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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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기 후보 수원삼성고 설립을 위한 면담

미래통합당 홍종기 수원정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충남삼성고’ 부지선정부터 설립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현 충남삼성고 재단이사 중 한 명과 만남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와 재단이사는 ‘수원삼성고 성공적 유치’를 위한 방안 마련과 로드맵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삼성고 재단이사는 “충남삼성고는 삼성그룹이 교육, 심리, 건축 등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아 세계 최고의 고등학교를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라 설립됐다”며 “충남삼성고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도움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도 제2, 제3의 삼성고 설립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삼성고 설립과 관련해 “조건만 갖춘다면 영통구에 삼성고 유치는 가능할 것”이라며 “결정만 된다면 충남삼성고 건립 노하우가 많이 쌓인 만큼 빠르면 2년 내 수원삼성고 설립과 개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삼성고등학교는 ‘사교육, 학교폭력, 교원 잡무’가 없는 삼무(三無)를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교육과 성장 방해 요소를 차단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교사는 행정 잡무에 시달리지 않아 오롯이 학생에 집중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교사 채용도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이름이 높다. 삼성 직원 채용 전형 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엄격한 자격요건과 검증절차를 운영했음에도 전국의 우수교사들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도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러한 우수 교사가 대거 포진돼 있어 사교육이 필요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재단이사는 충남삼성고의 학생선발이 최상위권 학생들 위주가 아닌 중위권 수준의 지역 학생들을 뽑고, 시험 없이 내신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이 이뤄지는 데 대해 “충남삼성고를 설립할 당시 전교조에서 ‘삼성이 귀족학교를 세운다’며 비판을 목소리를 냈으나 실제 학교가 운영되는 모습을 본 후에는 ‘충남삼성고가 진짜 학교다’라는 호평을 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지역 주민분들께서 수원삼성고 설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삼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 사내변호사 출신인 홍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영통구 1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수원삼성고’ 및 ‘삼성 디지털 아트센터’ 유치 등 영통구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교육과 경제 공약을 제시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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