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사에 지역현안 챙기기… 민심읽기 바쁜 당선인들
당선인사에 지역현안 챙기기… 민심읽기 바쁜 당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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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정찬민, 구로차량기지·발파공사 반대 주민들 만나 경청
이규민·김주영, 산학협력 확대 등 지역 민원 챙기며 소통 행보
김선교, 교육공약들 현장점검… 최춘식, 농가 일손돕기 땀방울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당선인이 21일 김포 신사우사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주영 당선인 페이스북
▲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당선인이 21일 김포 신사우사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주영 당선인 페이스북

21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 경기 당선인들이 주민들을 향해 당선 인사에 나서거나, 지역 현안 해결에 의욕을 보이며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임기는 다음 달 30일 시작되지만 이에 앞서 바닥 민심을 청취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영 김포갑 당선인이 길거리 당선 인사와 지역 현안을 챙기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21일 김포 신사우사거리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목에 건 채 허리 숙여 인사하며 시민들과 눈을 맞췄다. 그는 “김포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면서 “일하는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확실한 김포 발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광명을 당선인은 구로차량 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안 챙기기에 나선다. 양 당선인은 빠르면 23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의 의견 조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4ㆍ15 총선 기간에 제기됐던 지역개발 보상 문제 등 각종 민원을 풀어내기 위해 민원인을 직접 사무실로 초청할 방침이다.

이규민 안성 당선인도 21일 지역 대학 관계자 및 안성소방서장을 만나 산학협력 방안 및 주민 생활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오전에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산학협력 확대 및 학생 거주지 이전 운동 추진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며 “또 소방서장과의 면담도 진행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통합당 최춘식 포천·가평 당선인이 21일 포천시 소재 농협이 주도하는 못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춘식 당선인 페이스북
▲ 미래통합당 최춘식 포천·가평 당선인이 21일 포천시 소재 농협이 주도하는 못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춘식 당선인 페이스북

미래통합당에서는 정찬민 용인갑 당선인이 주민 기피시설 및 발파 공사 현장에 대한 의견수렴 행보에 돌입한다. 정 당선인은 22일 처인구 호곡읍 금어리 부근에 위치한 외곽도로의 터널 구간 발파 공사 반대 농성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터널 발파 공사로 인해 소음과 진동이 심하고, 오래된 가구는 균열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건설사 측 등과) 적절한 협의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6일에도 처인구 포곡읍에 조성 예정인 물류센터를 놓고 반대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김선교 여주·양평 당선인은 21일 지역 교장급 등 교육공무원들과 조찬회를 갖고 교육현안을 점검한 뒤 양평 문화원을 방문, 향토문화자원 보존 및 지역 고유의 원천 콘텐츠를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당선인은 “총선 과정에서 발표한 공약 사안을 점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을 다니며 고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입법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시행령 제·개정이 필요한지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춘식 포천·가평 당선인 역시 21일 포천시 군내면에 있는 사거리에서 ‘포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란 피켓을 목에 걸고 당선 인사에 나섰다. 이어 포천 농협이 주도하는 못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 모판 나르기 일손돕기 등을 진행했다. 그는 “농협의 목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포천시와 가평군의 농협 및 농업인 여러분과 소통하고 응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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