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氣 살린다" 경기일보·경기신보·SK플래닛, 홍보지원 맞손

‘코로나 어려움 극복’ 경영지원 프로그램 제공
홍보·할인쿠폰 등 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

SK플래닛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일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도내 43만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중 1천여개를 선정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홍보 메시지 및 할인쿠폰 무료 발송 등 다양한 홍보지원사업을 전개한다.

SK플래닛,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일보는 26일 경기일보 대회의실에서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내세요!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기도 소상공인 무료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은 SK플래닛, 경기신보, 경기일보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코로나19로 인해 벼랑끝으로 몰린 도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은 모바일 플랫폼 광고를 제작ㆍ지원해 위기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들을 영업력 확대를 도모하고, 경기신보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원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경기일보는 소상공인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해 구매력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힘내세요! 우리동네 소상공인’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상당하다”면서 “이번에 경기일보, SK플래닛과 함께하는 무료 모바일 홍보사업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무료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26일 오전 수원 경기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담겨있다. 김시범기자
‘경기도 소상공인 무료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26일 오전 수원 경기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 SK플래닛 이한상 대표이사, 본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담겨있다. 김시범기자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충을 감당하고 있는 소상공인 홍보지원에 SK플래닛이 함께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SK플래닛이 보유한 빅데이터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힘내세요! 우리동네 소상공인’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경기일보가 지역 언론사로서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더욱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힘내세요!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기도 소상공인 무료홍보 지원’ 사업을 오는 6월 중순까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7월 중순까지는 선정된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홍보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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